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분석 : 글로벌 시총 1위의 위엄
- investment/미국주식
-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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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아마존과 더불어 미국 시가총액 1, 2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윈도우와 XBOX로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한화 약 1400조원 수준이다.
"우리는 인간과 조직의 성취를 진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는 PC(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확대를 예측하고 프로그램 언어인 BASIC 을 개발하였다. 그 후 1981년 개인용 컴퓨터를 공급하던 IBM 사가 컴퓨터 운용체제를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를 채택하였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의 개인용 컴퓨터 운용체제 시장점유율은 전 세계의 80%를 차지하였다. 그 뒤 1985년 우리에게 친숙한 운영체제인 '윈도우'를 개발하였고 동시에 나스닥에 상장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체제 시장을 독점하고 그 다음으로 인터넷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개발하여 마찬가지로 시장 점유율 95%를 기록하였다. 이 때문에 독과점 이슈가 생기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비즈니스에도 진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1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쟁작인 'XBOX'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윈도폰', '서피스프로' 등의 신제품을 런칭하였고 요즘은 '클라우드'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더 높은 성취를 도와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트폴리오는 간단히 아래와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히스토리 : S&P500을 아득히 뛰어넘는 MSFT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를 S&P500 지표와 비교해 보면 그 위엄을 알 수 있다. 최근 신사임당에 나와 인터뷰한 조던님의 말 "글로벌 1등 주식에 투자한다"가 왜 단순하면서도 힘 있는 말인지를 알 수 있게끔 한다.
5년 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했다면 수익율은 무려 300%인 반면 S&P500에 투자했을 때는 32%다. SPY에 투자하여 얻는 수익도 분명 크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수익처럼 보인다.
그러나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은 과거의 5년 수익율이 앞으로의 5년을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히스토리를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닷컴버블 시기이니 2000년 초반 때는 마이크로소프트 시가 총액이 가파르게 올랐다가 닷컴버블이 붕괴되자 전 고점을 회복하는데 무려 15~17년이 걸렸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이 항상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무조건 은행에 적금 넣듯이 묻지마 시가총액 1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을 제치고 새로 1위에 올라오는 기업의 주식을 새로 사며 포트폴리오를 최신화 해야 한다. 아래는 20년 간의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서 10위 기업의 인포그래픽 동영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재무제표 : 연간 매출 한화 151조원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가총액 1위 기업답게 연간 15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5년간 매출액,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영업이익율과 당기순이익율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시가총액 1위 기업 답게 PER과 PBR이 높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얼마나 기대를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미래에 더 많은 이익을 거둘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에 PER, PBR이 미국 평균보다 높은 것이니 걱정할 수준은 아닌 듯하다. ROE도 42%를 기록한만큼 현재로서는 더할나위 없다.
재무제표가 무엇인지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 아래 글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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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장에서 급성장중인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한 2019년 12월 31일 자료를 보면 전년대비 매우 큰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Commercial Cloud(39% 성장), Dynamics 365(42% 성장), Azure(62%) 성장이다. 모두 클라우드와 관련이 있는 분야다.
그 중 가장 큰 성장을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는 서버 제공,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머신러닝 등 기업에게 필요한 컴퓨팅 관련 모든 것들을 제공해 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배틀그라운드는 AWS의 클라우드를 이용하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클라우드 시장의 부동의 1위는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클라우드 빅3 기업이 다른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뺏어오며 자신들의 지위를 더 공고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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