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주가 : 미국 대표 배당주 소개

     

     

     

    3M 기업소개 : "일상 생활에 과학을 적용하여 삶을 향상시킵니다"

         3M은 포스트잇 스카치테이프로 유명한 회사다. 그러다보니 생활 문구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생활 문구로 알고 있었는데 3M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와 요새 자주 보이는 3M 방호복을 보며 어라? 3M에서 저런 것도 만드네라고 생각할 수 있다. 

     

         3M의 기업 사명은 단순히 문구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일반 소비자인 우리는 포스트잇과 스카치테이프로 많이 접하겠으나 3M의 사명인 "일상 생활에 과학을 적용하여 삶을 향상시킵니다"라는 문장 아래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홈오피스 용품부터 자동차용품, 주택개선 용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상품 등 광범위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3M은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며 견고한 실적을 걷어왔고 그것을 기반으로 61년동안 연속으로 배당액을 증액시켜온 배당왕 주식이다. 오랫동안 배당액을 지급해오다보니 3M 주가는 변동율이 상대적으로 다른 주식보다는 적게 움직이며 견고하게 상승하고 있다. 

     

     

    3M 주가 : 149달러(전고점 대비 -19%), 5년 수익율 S&P500지수 보다 낮음

         이번 글로벌위기에 3M 주가도 하락을 피해갈 수 없었다. 코로나 위기 직전에는 181달러던 3M 주가가 114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최근 148달러까지 회복하였다. 

     


         3M 주가를 5년 수익율 차트로 S&P500 주가와 비교해보면 아쉽다. 코로나로 인해 전체적인 지수가 떨어졌어도 현재는 어느 정도 회복한 상태다. 현재와 5년전 주가를 비교했을 때 S&P500 지수는 그래도 31% 수익이나 3M 주가는 -8% 정도 하락한 가격이다. 새삼 S&P500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율을 보이는 주식이 얼마나 드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S&P500(갈색), 3M(주황색) 5년 "주가" 히스토리

     

    S&P500(갈색), 3M(주황색) 5년 "수익율" 히스토리

     

     

    3M 배당금 히스토리 : 배당으로는 훌륭하나 꽤 오랫동안 보유해야 할수도

         3M 주가의 힘은 배당에서 나온다. 5년 동안 보유하고 팔기에는 과거 데이터를 보았을 때 주가 상승율이 매우 적거나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지난 5년간의 실적을 보면 오히려 5년전 3M 주가가 현재 3M 주가보다 더 높기 때문이다. 모든 주식이 다 그런것이 아니니 문제다.

     

         3M 주가를 보면 5년 전에 3M을 매수하는 것보다 S&P500 지표를 따르는 SPY ETF를 매수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다. 수익율이 크게 40%포인트 정도 차이난다. 특정 시점에 언급하는 것이라 지금만 그럴 순 있으나 단기/중기 보유로 봤을 때는 시장의 평균 지표보다 수익율이 크지 않은 주식이다. 오히려 수익이 아니라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61년 동안 꾸준히 배당액을 증액시켜오고, 긴 기간동안의 3M 주가를 보았을 때는 시장 지표 S&P500에 투자하는 것보다 3M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다. 최근 1년 배당액 증가율은 6% 정도에 그쳤으나 3년, 5년, 10년의 연평균 배당액 증가율은 10%에 달한다. 

     

         5년 투자가 아니라 10년 이상 3M 같은 배당왕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어떨까? 3M 주식을 팔지 않고 오래 보유하고 있을수록 배당액으로 인한 복리효과가 늘어날 것이다. 배당액 복리효과는 배당액 받은 것을 찾지 않고 모두 재투자 할 때를 말한다. 위에서 5년동안 보유했을 때는 시장 평균 수익율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수익율 뿐만 아니라 심지어 마이너스 수익율이었다. 하지만 10년 이상 보유하면 시장 보다 더 높은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아래 그래프는 시장 지표와 3M에 투자했을 때의 수익율을 비교한 그래프다. 최근 코로나 이슈가 있기 전까지는 3M은 항상 시장지표보다 높은 수익율을 보이고 있었다. 배당액으로 인한 재투자까지 감안하면 차트보다 더 높은 수익율이다. 결론적으로 최대한 일찍 투자할수록, 그리고 최대한 오랫동안 보유할수록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S&P500(갈색), 3M(주황색) 10년이상 "수익율" 히스토리

     

    3M 재무제표 : 매출규모 한화 10조원의 견고한 기업

         3M의 2020년 예상 매출은 320억 달러로 한화 39조 정도이다. 20년 예상 영업이익액은 61억달러로 한화 7조 4천억 정도이다(영업이익율 18% 수준) 재무제표를 보았을 때 매출규모나 영업이익율 10% 후반대의 영업이익율과 10% 중반대의 당기순이익율을 보면 우수한 기업인 것을 알 수 있다. 

     

    3M 10년간 매출액 & 영업이익액

     

     

         재무제표의 건전성과 별개로 기업이 버는 돈 대비 주가가 어느 정도로 책정되어 있나, 기업의 순자산대비 3M 주가 시가총액이 어느 정도로 책정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PER PBR을 보면 다소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년 코카콜라의 PER이 26으로 예상되고, PBR이 11 수준으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PER, PBR 지표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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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ment/투자지식] - 재무제표 보는 법 : 꼭 알아야 하는 재무제표 항목

     

     

     

    3M 전망 : 10년 이상 적금처럼 투자하기엔 좋은 주식

         3M 주가를 5년간 보았을 때나 올해 PER이나 PBR을 보았을 때 당장 투자하기에는 크게 메리트가 있는 주식이라 보기에는 어렵다. 그러나 10년 이상 투자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배당 재투자로 인한 복리효과나, S&P500 시장 지표보다 더 높은 수익율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좋은 투자라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도 이루어진 편이라 다른 미국 주식보다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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