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주식 분석 : 배당왕은 배당을 멈추지 않는다



    존슨앤존슨 주식 주가 : 123$. 52주 최고가 대비 -11% (현재 배당율 3%)

         존슨앤존슨 주식은 배당왕에 들어가는 주식이다. 미국의 배당주를 배당액을 몇년 연속 증액하여 지급하느냐에 따라 배당왕, 배당귀족, 배당업적주로 나누는데 존슨앤존슨은 50년 이상 배당액을 증액 시켜온 회사로 배당왕에 해당하는 주식이다.

     

         이번 코로나 쇼크로 인해 주가는 110달러 근처까지 내려갔으나 최근 미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다시 123달러까지 올라 갔다. 이는 이전 최고가 보다 -11% 하락한 주가로 존슨앤존슨 주식이 위기에 잘 대응하고 있다 할 수 있다. 

     

         -11% 하락폭이 해당 위기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근거는 S&P500 지표를 추종하는 SPY ETF의 주가 하락폭과 비교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아래 차트를 보면 SPY가 전고점 대비 쇼크 이후 -21% 하락한 것에 비해 확실히 상대적으로 존슨앤존슨 주식이 주가를 잘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라색이 SPY, 파랑색이 존슨앤존슨 주식이다)

     

         존슨앤존슨의 수익율은 어떨까? 배당을 제외하고 주가를 통한 수익율만 S&P만 비교하면 S&P500의 수익율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보라색 선인 S&P의 시작과 고점의 높이가 존슨앤존슨 주식보다 더 높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아래 수익율 비교 차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존슨앤존슨의 배당과 그것을 통한 재투자로 인한 수익을 잊으면 안된다. 

     

         아래 그래프는 2010년에 존슨앤존슨 주식과 S&P500 지표에 투자했을 때의 수익율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언제부터 해당 주식을 보유했느냐에 따라 수익율은 달라지기에 이에 유의해야 한다. 바로 아래 그래프는 2000년부터 약 20년 동안 해당 주식을 보유했을 때의 차이인데 존슨앤존슨 주식이 더 수익율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존버는 승리한다)

     

    2010년 - 2020년 10년동안 보유 시 수익율 비교
    2000년 - 2020년 20년 동안 보유 시 수익율 비교

     

    존신앤존슨 기업소개 : 사람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

         존슨앤존슨의 사명은 건강이 우리의 삶과 지역사회의 반영을 위한 기초라 믿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라 한다. (존슨앤존슨 공홈 오피셜)

    https://www.jnj.com/about-jnj

     

         존슨앤존슨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는 나무위키에 잘 소개되어 있어 나무위키 설명을 첨부한다.

    https://namu.wiki/w/%EC%A1%B4%EC%8A%A8%EC%95%A4%EB%93%9C%EC%A1%B4%EC%8A%A8

     

         

    존슨앤존슨의 주요 수입원 : 19년 매출 전문의약품 420억달러(한화 51조)

        존슨앤존슨의 제품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소비자 건강제품, 의약품, 의료기기이다. 소비자 건강제품은 우리가 비교적 쉽게 접하는 제품들이다. 대표적으로 뉴트로지나나 타이레놀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것과는 별개로 존슨앤존슨의 주 수입원은 의약품이다. 건선치료제인 스텔라라 골수종 치료제인 다잘렉스 등으로 우리가 평소에 듣기 어려운 전문 의약품들이다. 2019년 매출은 420억달러로 한화 51조에 달한다. 이는 존슨앤존슨 전체 매출의 52%에 달하는 액수다. 

     

    존슨앤존슨 2019년 결산 보고자료중 발췌 https://johnsonandjohnson.gcs-web.com/financial-information/quarterly-results

     

         존슨앤존슨은 헬스케어 기업인데 헬스케어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R&D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매출로 얻은 수익의 대부분을 R&D에 투자하고 남은 금액을 배당으로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한다. 2019년 존슨앤존슨은 110억 달러를 R&D에 투자했다. 이는 소비자 건강제품으로 번 매출 전체를 거의 R&D에 썼다는 뜻이다.

    오른쪽 하단에 보면 2019년 존슨앤존슨이 114억 달러를 R&D에 투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존슨앤존슨 재무제표 : 매출성장은 아쉽지만 이익은 견고한 회사 

         존슨앤존슨 주가는 기업 회계연도인 매년 말일 종가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매출성장율과 영업이익 성장율은 아쉬우나 영업이익율이 20% 이상으로 건강한 이익구조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 할 수 있다. 배당 성장율은 10%가 안되는 6% 급으로 인플레를 제외한다면 실질 성장율은 얼마 안되는 점 또한 아쉽다. 

     

     

    존슨앤존슨 전망 : 성장하는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기대

         선진국은 늙어가고 있다. 고령화는 특정 국가의 현상이 아니라 전 세계의 추세다. 이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은 늘어 가고 있고 더불어 헬스케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전기자동차 등과 함께 헬스케어 산업은 미래를 대표하는 산업의 하나다. 

     

         이전 글에서 다뤘던 미국의 노인인구수가 2035년에는 어린이의 수를 추월한다는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가 어떤 분야에 지출을 많이할 것인가에 대한 추정으로 식품이나 주거 관련된 지출 다음으로 보건 관련 지출이 세번째로 가장 많은 지출 비중을 차지하리란 통계청 자료도 있다. 이로 보았을 때 헬스케어 산업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존슨앤존슨 기업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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