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이자 높은 은행 한 눈에 비교 하는 사이트 "금융상품한눈에"

    "금융상품한눈에" 여기서 검색할 수 있다 : http://finlife.fss.or.kr/main/main.do

    예금, 적금 저축을 들려하면 어디 은행의 어떤 상품을 들어야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찾는 것이 당연하다. 눈에 많이 보이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인데 일일히 들어가서 적금 이자가 얼마인지를 물어보고 비교해 봐야 알 수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한눈에" 사이트에 들어가면 제1금융권 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예금, 적금이자를 비교해서 볼 수 있다. 단순히 은행 간의 비교가 아니라 구체적인 상품 비교까지 할 수 있고, 그 정보를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까지(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이나, PC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

     

    finlife.fss.or.kr

    메인화면을 보면 단순히 예금, 적금만이 아니라 대출이나 연금저축, 보험 등과 관련된 금융 상품들도 비교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월 100만원 적금을 예시로 가장 높은 이율의 적금 상품을 찾는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금융상품한눈에" 적금 조회 방법 설명

    "금융상품힌눈에" 메인화면에서 좌측 중단에 있는 [부자되세요-적금]을 클릭하면 위의 화면이 나온다. 각 검색조건의 의미는 어렵지 않다. 

     

    1. 월 저축금액, 저축예정 기간 : 월 적금액을 입력하고, 저축 기간을 12개월 클릭한다.

     

    2. 적립방식 : [정액정립식]으로 선택한다. 정액적립식의 뜻은 일정금액을 12개월 달마다 입금하겠다는 의미고, 자유적립식은 매월마다 그 때 그 때 액수를 다르게 입금하겠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적금이 [정액적립식]이다.

     

    3. 금융권역 : 적금을 취급하는 은행의 필터를 제1금융권 은행만으로 볼 것인지,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까지 볼 것인지를 선택하는 곳이다. 요새는 제1금융권과 저축은행의 차이가 크지 않아 금리를 가장 우선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금융권역을 [전체]로 선택한다. 제1금융권만 보고 싶다면 [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금리 외적인 것(제1금융권과의 거래신용을 쌓아두겠다는 의도)을 고려하여 금리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1금융권의 적금을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적금 정도로 우대받길 원한다면, 애초에 적금이 필요없을 정도의 자산가일 경우가 많다)

     

    4. 지역선택 : 마음에 드는 금융상품이 나왔을 때, 그 금융상품을 가입하기 위해 방문해야하는 방문점의 지역을 말한다. 요새는 비대면계좌개설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기에 딱히 지역 선택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기에 [전체]를 선택한다. 

     

    5. 가입대상 : 서민전용이나,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금리를 우대하는 상품들이 있다. 굳이 그것만 골라 볼 필요는 없으므로 [제한없음]을 선택한다. 

     

    위의 조건으로 검색했을 때 검색된 금융상품은 총 209건이 나온다. 세전이자율이 높은 상품부터 순서대로 나오는데 아래 화면을 보면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첫거래우대 e정기적금"의 세전이자율으 3.2%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제 1금융권은 세전이자율이 최고 1.9%~2.2%인 것을 봤을 때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저렇게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는 곳은 월 적금액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다. 금리를 아주 많이 우대해주는 것처럼 보이나 적금액을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50만원 이하로 설정해 두고 이자액 자체를 적게 지급하는 꼼수를 쓰는 은행들이 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높은 적금금리를 준다는 착각에 해당상품을 가입하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월 저축액에 상한이 있어서 실제 받을 수 있는 이자액은 작다. 실제로 가장 상단에 있는 WELCOME 첫거래우대 e정기적금 상품은 월 최대 불입액이 30만원까지 밖에 되지 않는 상품이다.(아래 캡쳐화면의 우측하단을 보면 적혀있다) 100만원 저축을 하고 싶다면 해당 상품에 30만원씩 적금을 넣고, 다른 상품을 찾아 70만원 짜리 정기적금을 가입해야 한다. 

     

    월 적금 100만원 입금 시 가장 많은 이자를 지급해주는 상품은 유진저축은행의 "유진 m스마트 정기적금"이다.

    1년 적금 만기 후 세후 약 16만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적금은 투자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저축(모아둘 뿐)일 뿐이다.

    저축금액은 구직중인 취준생과 같다. 가만히 있는 것으로 가치를 창출하지는 않는다. 취준생이 취직을 하고 월급을 받아야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적금 금액에 차곡 차곡 쌓이는 돈은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잠시 대기하고 있는 것처럼, 좋은 투자처를 찾기 위해 잠시 대기 중인 것이다. 물가상승율을 감안했을 때 돈을 가지고만 있는 것은 오히려 손해다. 집에 현찰을 뽑은 천만원을 1년동안 감안한다면 1년 뒤의 천만원은 1년 전의 천만원과 그 가치가 같지 않다. 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실제 천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의 양과 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금을 했던 사람들은 만기까지 모았던 종잣돈으로 투자를 한다. 물론 이사비용, 결혼비용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 종잣돈을 모은 사람들은 부동산, 주식, 사업 등에 투자한다. 열심히 적금만 들며 돈을 불리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그것을 깨닫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자각했기 때문이다. 가장 처음 관심을 가졌던 것이 일정 기간동안 은행보다 더 높은 이자를 주는 배당주(배당을 주는 회사의 주식)이었고 그것에 관한 글들은 아래 링크를 걸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파이어족 서대리"님의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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