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주식 투자일까요?

    본 내용은 소수몽키님의 영상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 소수몽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C3yfxS5qC6PCwDzetUuEWg/featured )

     

    미국주식 투자 이유 ①비교적 쉽게 안전한 투자 가능

         SK 자산전략의 이효석 위원님은 매크로에 대한 이해(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는 투자에서 거드는 역할을 할뿐이라고 하였습니다. 투자의 이득은 매크로에 대한 옳은 판단에서 직접적으로 결정 되기 보다는 결국 특정 종목에 대한 선택에 크게 좌우 된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하게도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최종 선택입니다.

     

       여름이면 반팔티를 만들어 팔아야지에 대한 생각은 옳은 시작이라 할 수 있지만 결국 어떤 소재, 디자인의 반팔티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성공과 실패로 이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최종적인 판단을 할 때 투자 대상을 미국 주식시장에서 찾는 것이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투자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세계화가 진행되며 여행산업이 붐일 때 항공산업의 글로벌 넘버원 기업은 미국의 보잉이었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AI 시장의 구글, 그래픽카드 시장의 엔비디아와 AMD 모두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한국 기업도 훌륭한 기업들이 많지만, 투자를 한다면 글로벌 넘버원 기업에 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행산업이 붐이기에 여행 카테고리에 투자한다면 우리나라의 기업에서 투자처를 찾는 것보다 세계 1등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미국 시장에서 찾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매크로가 투자에 바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글로벌 트렌드를 읽고, 투자처를 미국 시장에서 찾는다면 안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울대 1등 학생, 하버드대 1등 학생에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디에 투자를 할까요? 한국 계좌로 투자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나 왠지 어려워 보인다는 것 때문에 미국 주식에 관심을 안 가지시는 분에게는 한번 정도만 하루 시간을 내어 공부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투자는 결국 수익을 위해서인데 계속해서 "안전"을 말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고 무의미해 보일 수 있습니다. 안전해도 수익율이 낮다면 그것은 정말로 무의미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성공한 주식의 수익율을 비교하다 보니 투자에 실패할 리스크를 수익율에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투자수익율이 더 높은 것은 성공한 소형주 투자의 사례와 대형주의 평균수익율을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100개의 소형주에 투자했을 때 투자에 성공할 확률과 100개의 대형우량주에 투자했을 때 투자에 성공할 확률도 수익율에 적절히 반영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대형주의 수익율이 성공한 소형주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순 있지만 대형주 자체의 수익율만 놓고 본다고 해도 충분히 대단하고 만족스러운 수익율입니다. 워런 버핏의 잃지 않는 것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다라는 말에 공감하신다면 "안정적인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글로벌 트렌드를 읽고,그 트렌드안에서 미국 시장에서 대표적인 기업에 투자했을 때의 사례를 보여드리기 위해 소수몽키님의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소수몽키님은 해마다 글로벌 메가트렌드 키워드를 정하고 그 키워드로 투자했을 때의 수익율과 S&P 시장 지수의 수익율을 비교하며 글로벌 키워드 투자의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 2017년 "여행", "클라우드"

    보잉 & 비자 / 아마존 & 마이크로소프

    검은선이 S&P지수, 나머지가 2016-2017 글로벌트렌드 키워드

     

    2018년 저상장의 시대 - 미국 대표배당주 "코카콜라"

    검은색선이 SPY, 보라색선이 코카콜라

         합리적은 이유 없이 막연한 이유로 본인 투자의 난이도를 높이는 선택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난이도를 올리시겠다면 우리는 그 난이도에 맞는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지 되물어 봐야 합니다. 

     

     

    미국주식 투자 이유 ②달러 환쿠션 효과

         미국 주식이 폭락한다면 어떤 나라도 폭락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미국 주식시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 경제가 흔들리면 대부분의 자산의 폭락도 피하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의 주식, 부동산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미국이 위기일 때 오르는 자산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달러입니다.

     

         주식 시장은 마찬가지로 불확실성을 매우 싫어합니다. 자산이 폭락하기 시작하면 거물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곳에서 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합니다. 저같은 개미가 움직이는 것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지만 일명 "고래" 들은 큰 영향을 끼칩니다. 미국의 기금운용사, 글로벌 은행 등에서는 대출 연장을 중단하고 자금 회수에 들어갑니다. 이 때 우리나라 돈인 원화로 자금을 회수하거나, 엔화, 위안화로 회수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통용화폐인 달러로 회수합니다. 그러다보니 시중의 달러는 씨가 마르고 자연스레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글로벌 불황이 온다면 우리나라 주식만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그 불황만큼 하락을 경험하거나, 혹은 그 불황보다 더 큰 하락을 맞습니다. 그러나 미국 주식의 경우 1달러짜리 주식이 0.5달러가 됐었어도 50% 하락이 아니라 20% 정도의 하락에 그치게 됩니다.

     

         1달러 환율이 1천원일 때 1달러짜리 주식하나를 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폭락장이 와서 주가가 30% 하락했습니다. 동시에 달러의 가치가 귀해져서 이제 1천원으로 1달러를 환전할 수 없고 1300원을 줘야 1달러를 환전할 수 있다면 저의 손익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샀던 주식은 0.7달러가 되었습니다. 매도하고 0.7달러를 받았습니다. 이전의 환율이라면 700원이지만 환율이 올랐기 때문에 910원이 되었습니다. 매수한 미국 주식이 30% 하락했지만 실제 매도 후 환전을 했을 때는 9% 하락으로 하락의 폭이 줄어 듭니다. 이를 달러의 환쿠션 효과라 합니다. 

     

         아래는 코로나 쇼크가 왔을 때 3월의 S&P500 지수와 원달러 환율입니다. 같은 정도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어도 환쿠션 효과가 작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니스프리 코멘트 - 삼성보단 미국? 달러는 언제사나?

         제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달러 환쿠션효과보다는 다른 시장과 비교했을 때 이왕이면 세계 최고의 시장에 배팅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이 망하겠냐는 생각으로 삼성에 투자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분일수록 미국 시장 자체인 S&P500이나 나스닥 지표에 투자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망할 확률이 적을까요, 미국 주식시장이 망할 확률이 적을까요?

     

         추가로 주식시장의 붕괴를 믿는 분들이 계십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가질 수 있고, 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장하는 사람의 성실성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결단)이 일치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진정 믿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 한다면 자신의 포지션이 실제로 자신의 믿음과 같은 포지션에 있는지 증명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이 망하고, 미국주식이 망할 거 같다면 달러에 모든 전 재산을 걸어야 합니다. 혹은 그에 이득을 보는 자산에 100배 레버리지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정보들, 전문가들의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소음을 구별하는 방법은 방금 말씀드린 '포지션'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저 사람의 생각과 저 사람이 현재 차지하고 있는 포지션이 일치하고 있는지를 알아 봅니다. 부동산 폭락이 머지 않았다고 매스컴에 나와 큰 소리로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다주택자이신분은 내일 세계가 멸망할거라 말하면서 적금을 쏟고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투자자 분께서 부동산 사지 말고 주식을 사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 분은 부동산을 안 가지고 계신가요? 그 분이 부를 일군 과정에서 부동산 자산은 없었나요? 없다면 믿고, 있다면 그 분의 말을 전 신뢰하지 않습니다.

     

         언제 주식시장이 폭락할지 모르겠지만 곧 폭락할거라 믿으시고, 공부의 결과가 그렇다면 저는 달러를 꾸준하게 매수해서 달러 비중을 늘리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달러를 사뒀다가 주식이 폭락했을 때 사둔 달러로 싼 값에 우량주들을 담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궁금해 하시는 게 달러 지금 사도 되는지입니다.

     

         10년간 달러 통계를 보고 평균이하거나 30% 이하 가격이라면 저는 매수해 둡니다. 비중은 제가 시장의 하락을 믿는만큼으로 조정합니다. 아래 표는 제가 2011년 1월부터의 환율을 정규분포로 환산해둔 값입니다. 지금 환율이 1,123원 수준이니 하위 43%의 가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위 30% 선으로 들어오면 그냥 매수합니다. 이렇게 했을 때 손해 본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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